회사에 입사하고 난 뒤, 글을 안쓰게 되었다. 딱히 야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뭘 해야 할지 찾느라 바빴고, 이것 저것 해보고 싶은 것이 많았기 때문일까? 아무튼, 그 동안 무얼 해왔는지 남겨보려고 한다. 먼저 게임 서버 개발에 관심이 생겨서 C++, C# 서버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를 살짝 해보았다. 네트워크적인 지식을 기반으로, 쓰레드, IOCP 등에 대해 기본적인 부분만 공부를 하고 살짝 찍먹만 해봤다. 두 번째로 딥러닝 관련 공부도 찍먹 해봤다. T2I(Text to Image)인 Stable Diffusion을 Local에 올려서 이것 저것 사용해보기도 하고, 메타에서 무료로 오픈(?)한 LLM 모델인 라마를 로컬에 올려보았다. 근데 이 LLM이란 친구가, 생각보다 많은 리소스를 필요로 하더라. ..
너무 운이 좋게도 어려운 상황에 취업에 성공하게 되었다. 덕분에 자리를 조금 잡고 적응한다고 시간을 보내며 지내고 있다. 두 달?쯤 지난 것 같은데 뒤쳐지는 기분이 들어 다시 포스팅과 공부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을 잡았다. 오늘은 이펙티브 자바를 공부하기 위해 첫 장을 폈다. 주니어 개발자 입장에서 매우 어렵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그럼에도 도전하는 이유는 내가 시니어가 되었을 때, 지금 내가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본다면 아마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잘못 알고있던 부분이 그때는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이다. 기회가 된다면 간간히 이펙티브 자바를 토대로 공부한 내용을 포스팅 해볼 생각이다.
18일 시험인 줄 알고 있었고, 우연히 오늘 새벽에 음 .. 18일 어디로 가야하지 ? 라는 생각과 함께 큐넷을 들어갔는데. 오늘 08시 40분까지 입장이었다. 그럼.. 남은 시간이.. 약 8시간... 그 때 부터 공부를 시작했다. 시험을 보니까 바로 결과가 나오더라. CBT 시험이랬나? 컴퓨터로 시험을 봤다. 거기 나오는 결과로는 합격이라고 나오더라... 당일치기 공부로 기사 필기를 합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니 조금 얼떨떨하다.